타일러의 다양한 리뷰

안국역 카페 톤티(tonti) 커피 리뷰

타일러젯 2021. 11. 22. 08:04

지난 서촌 방문 때 다녀왔던 안국역 근처 톤티 커피에 대해서 리뷰해보려 합니다.

괜찮은 카페인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아는 분들이 많이 안계시더라구요!

 

 

매주 월요일 휴무, 화-토 11:00 ~ 20:00 운영한다고 하네요.

 

우선 위치는 위 지도와 같습니다. 카페 위치가 사람들이 찾기 어려운 곳에 있습니다.

외진 곳 구석에 위치해있어서 아마 이 곳을 방문하는 분들도

대부분이 저처럼 미리 찾아보고 오시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위치는 카페노티드, 그리고 다운타우너를 지나 쭉 들어오시면

 

카페 톤티 들어가는 길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좁은 골목이 나타나고

톤티가 적힌 종이가 보이게 됩니다.

그 길 따라 더 들어가시면 카페 톤티가 나타납니다!

 

카페 내부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카페가 큰 건 아니지만

20명 정도는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갈 때는 저녁 즈음이었지만, 낮에 날씨 좋을 때 가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 홈페이지 사진처럼 유리문, 유리 창이 카페에

꽤나 있어서 햇빛이 들어오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서 커피 종류 중 대표 메뉴인 TONTI BABY(6.0)

그리고

음료 대표 메뉴인 BEFORE SUNSET(6.0)을 주문하였습니다

디저트는 쿠키, 스콘이 있었지만

저녁을 먹은 관계로 패스하기로 합니다 :)

 

왼쪽부터 BEFORE SUNSET(6.0), TONTI BABY(6.0)

그렇게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음료가 나옵니다.

참고로 음료는 자리에 앉아계시면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그리고 음료마다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BEFORE SUNSET은 밑에까지 잘 저어서 마시면 되구,

TONTI BABY는 처음에는 휘젓지 않고

마시다가 밑에 깔려있는

음료 맛이 날 때 저어서 마시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BEFORE SUNSET 이랑 TONTI BABY를

둘 다 마셔보았습니다.

맛은 사실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할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만 특별히 엄청나게 맛있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무난하게 맛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카페 음악, 인테리어 등 분위기가 좋아서 찾을만 하지만

음료 때문에 찾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음료를 한동안 마시다가

카페 내부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카운터 옆 선반에 가보니 카페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원두, 콜드브루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계시니

혹시나 관심있으신 분들은

여기서 구매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카페 내부에 더 들어오시면 볼 수 있습니다.

벽 한편이 화분에 있는 식물들로 디자인되어있네요.

카페 입구에서는 안보이던 내부 모습입니다.

 

식물이 있는 곳에 창이 있어서 햇빛이 비추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물론 이 공간 자체로도 좋기는 합니다 ㅎㅎ

 

식물들 한켠에 깨알같이 TONTI 글귀가 있네요.

식물들도 예뻐서 몇분간은 앉아서 계속 구경했습니다.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음악이 좋아 조용히 자리에 앉아

여유를 만끽하다 카페를 나왔습니다.

분위기가 편안하다보니 계속 나른해지더라구요.

 

 

*총평을 하자면

 

1. 음료나 커피의 맛은 무난하게 맛있다.

2. 가격은 괜찮은 편이다.

3. 사장님이 상당히 친절하다.

4. 카페 분위기가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