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에 다녀온 서촌 나들이. 두 달전에도 왔었던 서촌이지만, 그 때와는 다른 풍경으로 내게 다가오는 것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서촌은 올 때마다 전과 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을 반겨준다. 오늘은 점심을 거르고 나온 터라, 너무나도 허기진 상태였다. 그래서 서촌에 오자마자 바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근처 식당을 찾아보았고, '고트델리 서촌' 에서 늦은 끼니를 해결하기로 하였다. 고트델리 서촌은 서촌마을 중심 부근에 위치해 있고 경복궁역에서도 가까운 터라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이곳에서 샌드위치와 피자를 먹었는데 최근에 먹었던 음식 중에서는 가장 만족한 식사였었다. 이 식당에 대해서는 이후에 따로 리뷰하기로 하겠다. 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겸 주변 서촌 골목을 걸어보기로 하였다. 다른 곳..